무비리뷰

[악인전] 뮤비 리뷰

남자가닷컴 3 2,964 06.28 17:29

워낙 마동석 배우님 팬이라서, 걸캅스보다 악인전을 택하고 관람하러 갔는데..

조금 후회되네요. 평점이 왜이렇게 높지..

 

 

악인전의 갱스터보다는 범죄도시의 형사 캐릭터가 마배우님한테는 더 맞는듯..

악인전은 잘 맞지 않는 옷을 입고있는 느낌이었어요. 마블리의 매력발산도 하나도 안되고..

두사람이 처음으로 손을 잡는 장면인 핸드헬드로 찍은 씬에서는 아마추어같은 느낌이 나서 도대체 왜 이렇게 찍었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 영화에서 그나마 마배우 효과로 기억나는건

초반에 호텔헬스장같은 곳에서 샌드백을 한참 치고 운동하는듯 하더니 그 안에 사람이 있었던 장면;

중후반부에 형님들한테 사업 나눠준다고 식사하는 자리에서

류태호 배우가 연기한, 자꾸만 성질을 건드리던 오른쪽 안사장 뺨을 맨손으로 여러번 쳐서

얼굴을 피투성이로 만들고 기절을 시키는 장면;

이정도면 어벤져스 레벨에 잘맞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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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더 갱스터, 더 데블, 더 캅 이렇게 세 명이 주축인데

그중에 조폭두목 장동수로 마동석 배우. 뒤에 오른팔 권오성 역이 많이 나오시는데

저는 사실 왼쪽에 있는 분이 더 낯이 익은것 같은데 대사가 없었던것 같네요? 누구시지.. 했더니

안성봉 배우. 증인에서 법정 시계밑에 서있던 분인가봐요!

극한직업에서 이무배 부하로도 나왔다니 그래서 낯이 더 익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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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정태석으로 김무열 배우. 잘생기긴 했는데..

유승목 배우와 함께 너무 진지충으로 심각하고 멋있게만 나오려고 해서 망스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인가에 초청됐다고 하는거 같던데.. 이런 어둡고 재미없는 영화를 좋아하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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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대에 묻지마살인 칼부림이 자꾸 벌어지고,

사건들을 "굴비 엮듯이" 연쇄살인으로 추정해보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승진하고싶어서 이러냐는 소리나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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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이 좋아 사업이 승승장구 잘 뻗어나가고있는 장동수는

유재명배우가 연기한 허상도에게 사업을 조금 나눠주는데 이들 사이에 자꾸 삑사리가..

부하녀석들까지 버릇없이 이빨을 까자, 상도의 부하 최문식의 앞니 두 개를 맨손으로 뽑아버립니다.

어머머 이 배우 범죄도시에서 마동석님 부하 오동균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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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안마셨으니 직접 운전하고 가겠다고 애들을 물리고 혼자 차를 몰고가던 장동수는

느닷없이 뒤에서 누가 차를 받는 바람에 빗속에 차에서 내리게 됩니다.

뒷차 사람은 우산이 아니고 우비를 입은채로 내리는데요..

차안에서 미리 우비를 입고있었다면 수상해도 한참 수상하죠?

동수는 자동차 범퍼와 우비입은 남자를 슬쩍 보고는 됐다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그러고 돌아섰는데 우비남이 뒤에서부터 칼빵을..

다행히 그동안의 피해자들과는 달리 동수는 그놈을 업어치고 메치고 칼을 손으로 잡아 막고

그놈 가슴팍에도 칼을 꽂아서 그놈이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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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실려와 수술을 받고 살아난 동수.

칼맛이 업계 솜씨는 아닌것 같고 해서 범인의 얼굴 몽타주를 그리고

흰색 세단에 앞 두개 번호판 숫자로 애들을 시켜 찾게 합니다.

금세 차량과 몇킬로 떨어진 곳에서 칼까지 찾아낸 조폭들 (정말 대단.. 범행도구는 못찾겠다 했는데ㅋ)

 

한편 연쇄살인 낌새를 챈 태석은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로 추정되는 동수에게 접근하고

범인을 잡아서 벌주겠다고 하는데 동수는 밤길에 넘어져서 다쳤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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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또다른 아무런이유없는 살인이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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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비는 동수가 대고, 두 사람은 손을 잡게 됩니다.

먼저 잡는 놈이 임자. 동수가 잡으면 복수를, 태석이 잡으면 법으로 처벌을 하기로 해요.

동수는 범인이 남겨둔 흰색 세단을 태석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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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수가 칼을 맞았을 때 동수 부하들은 상도의 짓인줄 알고 상도네를 쳐들어갔었으며

상도가 병원에 있는 동수를 찾아와 영업장을 더 내놓으라고 하고 가고

동수는 결국 상도를 처리하라고 시킵니다. 이때 범인이 흘린 칼을 사용하고 현장에 남겨두고 가죠.

 

김규리 배우가 연기한 감식반 차서진은 원래 태석과 친분이 있었는데

이 칼에서 온갖 피해자 DNA가 다 나왔다며 사건이 연쇄살인사건으로 넘어갈거라고 알려줍니다.

광역수사대가 태석의 서에 들어오게 되고 태석은 뒤로 내쳐진 상황에서 동수에게도 뒷통수를 맞은 셈.

 

연쇄살인이라는 뉴스를 보던 범인 강경호 역에 김성규 배우는 저건 내가 한거 아닌데.. 혼잣말.

와 이 배우 몰랐는데 범죄도시에서 양태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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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의 장례식에 간 동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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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한 느낌의 한 남자를 보고 긴가민가 하는데

범인은 상도의 오른팔 문식에게 쪽지를 남깁니다. "누군가 내 칼로 허상도를 죽였다"

 

그래서 태석과 함께 흰색 세단을 다시 한번 조사중이던 동수에게 복수를 하러 왔는데

2대다로 싸우다가 태석이 뒹굴다보니 어느새 칼이 문식의 가슴팍에..

동수는 자기가 처리한다고 태석을 얼른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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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또다른 살인을 해놓고 납치극을 벌이던 범인.

태석이 납치범 숙소에서 찾은 사진이 동수가 그렸던 몽타주와 동일인인것 같자

동수에게 납치범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동수도 동일인이라고 확신.

 

범인의 위치를 좁히고 수색에 들어가는데 만만치가 않아 헛탕을 치고있던 순간,

동수가 버정에서 우산을 빌려준 소녀가 하필 범인이 타고있던 버스에 타게되고

버스 밖의 동수와 태석을 보고 지나간 범인은 소녀를 또 죽입니다.

 

범인의 숙소 근처에 잠복해있던 동수네와 태석네는 범인이 차를 몰고 나타났다가 낌새를 채고 내빼자

골목에서 차량 추격을 한참. 서로 먼저 잡겠다고 받치고 받치다가 범인은 또 차를 버리고 내빼고

달리다가 동수 부하가 칼을 맞아 죽고 동수는 놈을 잡아갑니다.

한참을 줘패고 칼로 목을 치려는 순간, 태석이 차를 몰고 그대로 들이받아들어와서 동수를 쳐요;;

 

아니 근데 형사라는 사람이 아무리 범인을 잡고싶어도 그렇지

차로 사람을 쳤는데 동수가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가보지도 않고 범인만 줍줍해서 갔네요?

 

이 장면 전까지만해도,

동수가 둘이 손잡자며 "나쁜놈 둘이서 더 나쁜놈 하나를 잡는거지"했을 때

태석이 왜 나쁜놈이지? 준법정신 투철한 열혈형사 캐릭터인데? 했는데

이 씬에서 갑자기 나쁜놈이 됨-_-?

 

글구 동수도 사실 나쁜놈이라기보다는 초반에 상도를 지켜주려는걸 봐서도 의리있는 조폭인거 같은데

왜 나쁜놈이져

 

글구 무엇보다도 The devil로 나오는 범인도, 연쇄살인을 하긴 하지만 왜 악인인지 그다지 설명이 없..

어릴 때 학대를 당했다고 잠깐 멘트가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제목이 '악인전'인거에 비해서는 좀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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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벌주겠다고 범인을 데려갔으나 지문을 다 지워버린 범인이 진범이라는 증거가 없어서

태석은 어쩔 수 없이 법망을 피해 숨어들어간 동수를 찾아옵니다.

태석이 동수를 차로 치기만한게 아니라, 범인을 잡고나더니 온갖 불법은 다 올려서 수배해놨거든요.

동수가 태석을 보자마자 죽였어도 마땅한데..?

 

태석은 범인을 엮을수가 없다는 사정얘기를 한 후, 자수를 하고 목격자로 나와달라고 합니다.

동수는 대신 같은 교도소로 보내달라고 딜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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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증언을 해서 사형선고가 나게 하는데 성공하고,

자신도 같은 교도소로 입소하면서 범인을 보고 씨익 웃는 장면으로 끝.

Comments

굳바디 06.30 20:59
볼만하네요~
히로카네 07.04 09:22
잼나나요???
남자가닷컴 07.04 22:03
네 볼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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